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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30 13:36:21 KST | 조회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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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귀여운 소설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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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엔 중인계층이 라이징을 하면서 문화 향유계층이 사대부->시민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여줌
그러면서 전형적인 근대의 특징이 드러나는데 바로 대중성의 확보...
한마디로 이제 깨시민 순수문학의 시대에서 덕후 라노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보면 됩니다(농담. 문장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셈)
그런데 이 새로운 대중문화의 시대에는 소설도 있었거든요. 보통 세책가들이 책을 빌려주거나 아님 거리에서 낭독하는 식으로 소설을 유통했는데...그럼 이 소설을 대체 누가 생산했단 말인가?
놀랍게도 사대부 계층이 익명성이 엄격히 보장된다는 조건 하에 '취미'로 글을 써서 유통업자한테 전달해줬다고 합니다. 고료도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깨시민이 겉으로는 "어험 나는 순수문학가지 라깡 하이에크 니체에 입각해서 글을 쓰갔어" 하면서 속으로는...(농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셈)
조선시대 생활관은 은근 귀여움 ㅁㄴㅇㄹ 뭔가 이미지상 우리 조상님들은 전혀 이럴 거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니
아 참고로 조선시대 후기에 유행한 소설책 종류는 양판...아니 영웅전기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언어시간에 배우는 박씨전도 꽤 인기가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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