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독후감 주제가 롤스의 정치적 자유주의네;;;

1학년 대상 과목인데 이건 너무한거 아닌가

세 번 읽고 겨우 윤곽이라도 잡음 대충 뭔 소리를 하는건지

아 짜증나. . .

책 제목이 롤스의 자유주의면 저 예전에 읽어본 적 있음 헤..근데..내용이..

음... 대충 이해하기로는

'권리(옳음)가 선(바름)에 우선한다. 그러므로 정치적 담론의 장에서 모든 행위자들은 도덕적/종교적 가치관을 말하거나 그 가치관을 기준으로 정책을 옹호/비판할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은 공적 이성을 가져야 한다. 즉 사람들은 자신의 도덕적/종교적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할 수도 없거니와 그 가치관에 입각해서 정치적 행동을 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모든 종교적/도덕적 가치는 사람들이 숙고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옳은 경우의 수이지만 그것은 서로 반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낙태 문제는 여성의 자율권과 태아의 생명권의 상충인데, 이 중에 무슨 권리가 더 큰 무게를 가지고 있는지는 각자의 가치관 문제이므로,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는 없다.'

아, 그렇다면 전 죽을 때까지 롤스처럼 살 것 같은데. . . 그런데 그런건 또 어떻게 알았대요? 연구자 나쁘네

아 죄송 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자꾸 헷갈리네 ㅠㅠ 롤스가 아니라 로크에여ㅛ

아.. 근데 로크가 계속 딸치고 산건 어떻게 알았대요? ..

연구자들이 연구하는 방식이 좀 무시무시함요 철학자가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같은 것도 레퍼런스로 삼습니다. 우리로 얘기할 거 같으면 우리가 트윗이나 블로그, 페이스북에 남긴 글들을 역추적한달까

그야말로 신상털이의 정점이군요...

내가 태아라면 여성의 자율권을 더 우대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