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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22 00:38:38 KST | 조회 | 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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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 게임 보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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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은 아니고 그 뭐 시공간 딴데로 떨어졌는데 소실때 나가토 만나는거
마지막에 유키에게 입단서 제출하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돌아가다가 중간에 잘못걸려서 아사하라 큰 여자애랑 비됴테잎 들고
결국 돌아가서
마지막에 유키랑 도서관에서 데이트때림
근데 그때 유키가 읽던 책이
'머릿속에 에일리언이 들어선 소녀 이야기' 라고 표현되고
'결국 소녀는 정말 용감한 결단을 내린다'
'다만 이 이상 말해주면 네타바레가 되니까, 다음에 꼭 찾아서 읽어봐'
하앍. 유키쨩이 읽으라는데
하고 정말 찾음(이걸 찾을줄이야. 난 역시 잉여야)
제임스 팁트리 2세의 '마지막으로 멋지게 할 만한 일' (the only neat thing to do)
외계 문명을 찾다가 실종된 두 에스트로넛을 찾으려는 모험심에 몰래 혼자서 빠져나와 탐험하던 소녀는
외계 문명인줄 알았던 외계생물 집단이 사실 어떤 에일리언에 의해 조종당하는 번식용 숙주임을 알게됨.
그리고 미처 그 사실을 깨닫기도 전에 이미 소녀의 머리에도 그 에일리언은 침투해 있었음.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우호적인 에일리언. 그리고 색다른 전개법.
한국에서는 sf소설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데
이 소설 진짜 물건임.
마지막에 소녀가 결단을 내리는거까지 나가토가 이야기한 거랑 같은데
다른 소설이나 그냥 생각나는 플롯을 작가가 끄적여논거면 기막힌 우연인가.
여튼 겜하다 찾은 소설 강추요. 완전잼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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