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기름은 포도씨유 사셈여

올리브유 좋다고 하도 들어서

사서 쓰는데

특유의 향이 아직도 익숙해지지가 않음

...

근데 1+1로 산거라서 아직 한통 더 남았음

싸구려 사서 그런가?

...

쓸만한 올리브유는 리터당 이만원 훌쩍 넘음여

부자는 살수있네

올리브유 보면 엑스트라 버진스럽게 안에 뭔가 올리브의 분쇄되었지만 뭔가 걸러지지 않은 과육들로 추정되는 뭔가가 있는 그런걸로 샀는데

그냥 입맛에 안 맞는거 같던데요

뉴 칼레도니아에서 김재덕인가 그놈이 현지인이 올리브유에 빵 찍어먹으니까 따라 먹었던데 표정이 안 좋더라구요. 저도 빵에 살짝 발라먹어봤는데 쉣이었음여;

음...

한국으로 수출되는 엑스트라 버진은 기름이 오래되서 한 번 더 공장에서 가공해서 배타고 여기까지 오는거에여
뭐 사실 가공 전의 진짜 올리브유도 엑스트라 버진 자체는 냄새가 초심자에게는 상당히 독하기 때문에 뭣도 모르고 그냥 비싼거라고 먹어보다간 비위 상하기 쉬움 냄새 진짜 독함.. 그래서 보통 소스랑 섞어서 먹거나 하져

그 가공된 기름맛은 걍 밋밋하고 칼칼한 느낌이랄까 님이 아는 그느낌ㅇㅇ

오... 결론은 음식은 현지에 가서 먹는게 짱이네여

근데 내가 보기엔 서양에 올리브유가 있으면 우리나라에는 챔기름이 있다고 봐요.

챔기름 짱임.

원레 올리브유는 튀김할때 뿌리는기름이 아닌데 BBQ때문인지 뭣때문인지 sigh

ㅇㅇ 저도 참기름 들기름 이런 고소한기름 더 좋아해요
그리고 올리브도 튀김용 있읍니다 퓨어올리브유인가 그게 튀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