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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17 00:56:51 KST | 조회 |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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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이란 영화를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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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 가까운 우주설정을 활용해서
우주환경의 잔혹함을 잘 표현한거 같음
아마겟돈이나 딥임팩트와 달리
등장인물들을 영웅화 시키지 않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일부러 그런건지 못한건지 구분을 못하겠고
이카루스1호 선장놈이 제일 에러인듯
갑툭튀해가지고
1호의 미스테리는 결국 선장놈이 미쳐서 그렇게 된거다
그 미친선장이 우주공간에서 7년동안 혼자 떠다니다가
2호도 작살내려고 깽판
뭐지 이새낀 왜 미친거지 ㅡㅡ?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무튼 거슬렸음
임무실패한 1호에 뭔가 엄청나고 거대한 비밀이 있을런가 기대를 했었는데
고작? 이런 느낌이랄까
캡틴아메리카도 처음에 집으로 마지막 통신 못보냈다고 빡쳐서
물리학자랑 드잡이질 할정도로 정서불안한 설정이었다가
머리수염 깎으니 죽음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미션용사로 인물설정이 도중에 바뀐듯한 느낌
태양 거의 표면에서까지 녹지않는 방열판이라든가
20m도 넘게 떨어져있는 우주선 사이의 우주공간을 맨몸으로 통과하고 살아남는다든가
고작(?) 지구에서 긁어모은 수준의 우라늄핵폭탄으로 죽어가는 태양을 살려낸다든가
이러한 설정이 과학적으로 가능한건가 하는건 무식해서 모르겠음
트집만 잡았는데
나머진 전부 좋았다고 재밌었음 여태 이런걸 왜 못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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