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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2-13 23:22:12 KST | 조회 |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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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의 문화 예술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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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에 정면도전하는 작품을 내놓는다
-> 작품의 수위와 작가의 국제적인 인지도에 따라 본인은 가택연금,
바깥소식을 전해줄 수 있는 지인들이나 친지들도 감시조 붙이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대놓고 불이익을 준다.
만약 정말 정면으로 개기면 인지도가 높아도 작가는
다시는 중국 예술계 주류사회에 끼지 못할 것과 조국땅을 밟아 볼 기회를 포기하고 외국을 유랑해야 한다
한가지 슬픈건 중국 예술계는 우리나라처럼 정권하고 ( 넓게 잡자면 대한민국의 권력자들 ) 삐딱선 타는
예술계 사람들이 거의 없다. 있으면 죽어 있거나 갇혀 있거나 외국에서 떠돌고 있다.
그래서 중국 국내에서 떵떵거리는 예술계 인사들은 대부분 공산당에 대한
비판을 포기하거나, 미화하거나, 아니면 사회비판이 쑥 빠지고 오락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만 내놓는다.
문화에 대하여 세련되고 앞선 감각을 가져야 할 젊은 세대들도
중국의 날로 확장되는 국력과 중국을 피해자로 묘사한 근대사를 배우며 자라났기 때문에
대부분 싸구려 민족주의와 국가주의가 섞인 작품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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