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2가 전 왜케 무섭죠...

분위기자체가 이상하게 포탈2만 무서움..

뭐랄까 .. 실험장소안에있는데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감정이 이입되서 전해진달까..

암튼 화이트데이 경보기 앵앵 그소리듣고 끈 이후로 처음으로 무서운게임이 포탈2..

전개 방식이 일반적인 게임과는 좀 다르다는 점이 큰 듯 해요
일반적으로 게임들은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이 대화창이 열리면서
주인공 - ㅇㅇ? 상대 - ㅇㅇ
뭐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 과정이 나오는데

밸브쪽 게임인 하프라이프나 포탈은 그냥 걸어다니면서 대화가 전개되는 방식이라
마치 내가 실제 주인공 같다는 느낌이 들겠죠. 그래서 감정이입이 되신게 아닌가 싶어요.

이 때문에 고든과 첼의 공통점은 '과묵함'이죠. 가급적이면 주인공은 안떠들고 주변 환경들만 신나게 떠들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야 게임 만들때 경우의 수가 덜 생기거든요(....)

혼자 움직이고 사람이 없으니깐요
전 다크소울할때 그런 공포와 외로움을 느꼈음다;

너무 적막해서 정신이 이상해지는 기분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