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대한 잡상

똠양꿍이 3대 스프로 유명한데

자랑하는 점이 매운맛 신맛 짠맛 단맛이 다 있다는건데

우리가 김치찌개를 끓일 때

신김치 혹은 묵은지를 넣는데

이게 발효를 통해서 신맛을 지니게 되면서 갓 만든 김치와는 다른 풍미를 지니게 되는데

그렇다면

국에 식초를 넣는다던가 혹은 레몬즙같은걸 넣으면 어떨까 싶음

양 조절이 관건인 것 같은데

잘 어울리는 재료가 있을 것 같음

똠양꿍은 새우와 레몬그라스 레몬즙? 같은걸 섞은걸테니

해산물 쪽이 가능성이 커보임.

초밥이 옛날에는 소금에 절여서 저장음식을 만든데서 유래하여 나중에는 발효를 통해 얻는 신 맛을 그냥 식초를 밥에 섞으면서 발효과정을 생략할 수 있었으니 그런 비슷한 방식을 국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음

뚬양꿍... 태국가서 음식점 갔는데 저만 그거 안 시키고 동료들 다 그거 시켰다가 동료들 다 멘붕 ㅁㄴㅇㄹ

매운맛인가요

떫은맛 아닌가 ㅇㅅㅇ

맛이...없어서요...


전 정의인 닭고기 요리로 구원받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