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Siva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카톡은 날리는 대로 씹히고

지금 중간에 연결다리 역할을 해주는 인물 덕분에 뭔 짓을 꾸미고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될런지 ㅠ

앞으로 남은 고3인생이 어떻게 될까.

망할 상사병

성공하면 신고

공부하세요

상사병 아무리봐도 상관없는거같음미

└ㅇㅇ?

걍미련같음

여자가 찼는데 또 어기적거리는 상황 아님?

└그냥 미련 남은게 하루종일 생각이 나나여?

그냥 머릿속이 지배당하고 있는데 그게 상사병 아님 뭔가여.

하루에 자살충동도 몇번씩 드는데.

└차이고 어기적 거리는게 맞긴함

그게 미련임

자고로 헤어졌다 -> 다시만남
차이고 -> 억지로 메달려서 어떻게듬사귐

이 2 케이스는 잘되는 꼴을 본적이 없음

글케 좋으면 걍 두세여 싫다는데 엉기는게 젤 민폐

└잘되던 말던 시작이라도 해보고 싶음

아 그래서 한 3년뒤에 다시 나타나면 어떨까 생각중.

30년이면 모를까 군대갔다와서 니생각나!! 하고 다시 붙는다고 크게 달라지지 않아여
30년 지나고 중년되서 추억팔이ㄱㄱ

그건 그렇고 지금 당장 일상생활이 안되는건 어떻게 해결함요?

그게 젤 문제인데.

님은 지금 자기가 상사병이라서 아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거지
실제로 아무것도 못하는건 아님.

한 5년만 지나도 추억팔이 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