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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11 21:00:54 KST | 조회 | 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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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을 읽고 나서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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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가 책을 쓸 때는 왜 이렇게 많은 사례가 등장하는가?
사례가 너무 중복되는 느낌이 들어서 읽다보면 했던 이야기 또하고 또하는거 같아서 읽다가 지침.
그런데 이게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변수가 너~~ 무 많음(굳이 따지자면 사람 한명한명이 모두 변수가 될 수도 있음. 게다가 과학 쪽에서 하는 마찰이 없을 때를 산정하고 계산을 한다던가 하는 짓을 할 수도 없어보이고)
그래서 해답이 없음.
결국은 유사한 사례들을 모으고 정리해서 보여주면서
봐봐 내 말이 맞는거 같지 않아?
정도로 논문을 쓰는거 같은데
물론 이건 내가 문과쪽 책이나 눈문 같은걸 많이 보질 못 해서 정확한건 아닐지도 모르나
내가 느낀건 그랬음
닥터 둠인가 그 사람도 처음에 금융위기 예측했을 때 비난을 받았다는게 이런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법이 없어서 그 사람이 그 때 그런 말을 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던거죠.
변수가 많다 이 변수를 상수로 만들거나 간단하게 줄이는 작업을 하는게 인문학자들이 하려고 하는 바이나 완벽할 수가 없어서 문과생들은 항상 의견이 갈리고 토론을 한다 뭐 이런거 아닌가?
문제를 풀었는데 풀이과정이랑 답이 틀림. 근데 답을 30년 동안 못 보게 해놨고 이걸 볼려면 외교적인 리스크를 감내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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