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2-11-07 23:02:33 KST | 조회 | 135 |
첨부 |
|
||
제목 |
유럽이랑 미국의 차세대 항공기 전략?
|
BBC 퓨챠에서 친환경 비즈니스제트기를 만들기 위한 NASA의 고군분투를 봤는데
여러모로 유럽과 미국의 차세대 항공기 개발전략이 갈리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여.
유럽은 ESA(유럽우주국)가 펀딩하고 여러 민간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형태고
미국은 NASA를 중심으로 보잉, GE 등의 거대 항공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형태던데
ESA가 주로 지원하고 있는 차세대 항공기는 활주로 이륙식 우주왕복선인 Skylon, 그리고 마하5-8 속도로 순항한다는 초음속 제트기 LAPCAT 시리즈임. 이 프로젝트의 원본은 영국의 HOTOL 프로젝트였고 ESA의 지원을 받고 있는 현재도 영국의 항공 기업들에 의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 외 여러 영국 민간기업들도 별도로 지원을 받으며 차세대 VIP 항공기들을 만들고 있는데 죄다 콩코드의 후계자격임.
그에 비해 NASA는 말그대로 친환경, 저소음을 목표로 설계하더군요. 항공기 순항 중에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설계, 연료효율이 높은 설계(주로 무미익기), 콩코드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초음속 돌파 시 소닉붐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설계 등등으로 가고 있음.
전 어렴풋이 친환경하면 유럽, 성능하면 미국 이렇게 생각했는데 꼭 그런 것도 아닌듯;
물론 NASA는 친환경과 초음속 둘 다 잡겠지만..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