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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1-07 10:33:49 KST | 조회 | 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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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니 생각나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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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작년 11월 9일이었군요.
학교를 배정받았는데 경복고였음.
청와대와 가장 가깝다는....
당일날 수능보러 왔는데 과연 각종 방송사들의 차가 와 있고
기자들이 인터뷰 준비하고 그러더라고요.
문으로 들어가면서
이걸 기회삼아 방송 한번 타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감.
시험 끝나자마자 총알같이 튀어나와서 (1등으로 나가려고)
내가 1등으로 나갈 수 있겠다 싶은 지점에서 멈춰서 천천히 걸어나오면서 (뛰면서 나오면 이상할 거 같아서)
"끝났다!!!!!!!!!!!!!!!!!!!!!!!!!!!!!!!!!!!!!!!!!!!!!!!!"
라고 지젼 크게 외쳤음.
보통 같으면 왠 미친놈이야 그럴텐데
수능이라 그런지 거기 나와있던 사람들이 "수고했어요" 그러면서 응원해주고 그러는데
예상대로 어떤 여자분이 날 부르는 거임.
mbc 기자분이셨더라고요. 9시 뉴스 인터뷰도 했음 헤헤헤
근데 이거갖고 그분께서 신상을 털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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