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토벤 얼굴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런 느낌이 듬
아는게 엘리제를 위하여, 운명 교향곡, 환희의 송가, 월광 이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것 들만 듣고 하는 얘기이긴 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그게 여과없이 음악에 배어나오는거 같음
특별히 월광은 사실 베토벤 본인이 지은 이름이 아니라
사후에 누구 무슨 편집자가 붙인거라는데
밤하늘에 뜬 달보단 그 달을 보고 괴물이 돼 울부짖는 늑대인간이 연상되는게 더 적당한거 같음
그런 느낌을 재해석해서 만든것인지는 절대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Edguy의 Speedhoven 이 베토벤의 느낌을 잘 살리지 않았나
만일 베토벤이 메탈을 작곡했다면 이렇게 곡을 썼을것 같은
참고로 speedhoven은 speed + Beethoven
베토벤이 대단한건 감정을 있는대로 다 실으면서 음악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것이고
2.
쇼팽은
귀부인 느낌임
엄청나게 화려하고 또 화려함
별명이 (피아노의)시인인데 시인이라는 느낌은 내가 음악을 많이 안들어봐서 모르는거 같고
화려하게 치장만 하고 속은 골빈 된장 그런게 아니라
그럴만한 자격과 가치가 있는 진짜 귀족이 연상됨
3.
모차르트는
모르겠음
애초에 모르기도 모르지만
모차르트 음악중에 딱히 감동과 여운이 남는 그런 음악은 못들어 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