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사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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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0-05 18:58:28 KST | 조회 | 166 |
제목 |
하루종일 피해망상에 시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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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심부름이 있었는데
예상치 않게 같은 장소를 3번씩 갔다와야했음... 갔다오고 5분 뒤에 또 일 생겨서 가고 또 5분 뒤에 가고..
별로 안 멀기도 하고 평소에도 심부름으로 왔다갔다 많이 해서 평소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는데
오늘은 전화 받은 주임님이 바로 나를 다시 호출하는데
생각해보니 그 주임님 바로 뒤에 선임님이 계심
저는 좀 멀리 떨어져있고
왜 나만 시켜라는 생각이 스물스물
혹시 내가 호구잡힌건가-_-라는 생각까지 스물스물
그냥 적당히 선임님 시켜도 되는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선임님 욕하는 건 아니고요;; 친합니다)
평소에는 뭐 내가 좀 더 편하니까 많이들 나한테 시키는 거라고 생각한게 바로 부정적으로 역전되어서
그 생각 한 번 들고 이런 저런 일까지 겹쳐서 피해방상이 지대로 커져서 제대로 멘탈 붕괴
점심 먹고 일하자길레 그 시간보다 좀 일찍 와서 쉬는데 바로 일하러 불려가거나 등등
평소엔 뭐 내가 힘들다고 느껴봐야 편한건 어쨌든 사실이니까....하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다 짜증나고 하여튼 도미노 우르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네요
이게 왜 그런가 했더니
선임님이랑 직원분들이 사이가 좀 서먹서먹함... 막 대놓고 대립하신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중간에 끼어서 가끔은 아주 죽을 맛이네요....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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