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기심 : 이 단계에서, 장래의 브로니들은 회의적이다. MyLittle Pony:Friendship is Magic을 들어보고, 인터넷에서 수많은 정신나간 이미지들을 보고, Know Your Meme에서 글을 읽어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도저히 이해하지를 못한다. 제발, 포니를 한번쯤 본다고 다치지 않잖아? 한 번쯤 시도해보기 전엔 까기도 힘들지, 안그래?
2. 변화 : 이 단계에서 장래의 브로니들은 첫 포니를 보게 된다. 그리고 하나하나씩 더 보게 된다. 결국 그 모든 잡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서 결국 레인보우 대쉬는 쩔고, 플러터샤이는 사랑스럽고, 핑키 파이는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단계에서 그는 더이상 '장래의 브로니'가 아니다. 그냥 브로니가 된거지.
3. 혼란 : 갑작스레 신입 브로니의 예전의 개념 때문에 신입 브로니는 혼란에 빠진다. 다 큰 놈이 반짝반짝 빛나는 말들이 나오는 만화를 보고... 좋아하다니? 말이 돼?! 어떻게 이렇게 됐지? 뭐지 이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4. 신중 : 신입 브로니는 보통 빠르게 첫 두개의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다. 에피소드 몇 개를 더 보고 난 후, 신입은 자신이 포니를 좋아하고 그게 나쁘지 않은 것이란 걸 깨닫는다. 이 시점에서 보통 브로니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니를 가지게 되고(보통은 플러터샤이나 레인보우 대쉬)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나 노래를 갖게 될 확률도 있다. 인터넷을 많이 한다면, 이 브로니는 더 많은 팬픽을 찾아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세번째 문제가 계속해서 그를 사로잡는다. 그는 포니를 어디서, 언제 포니를 볼 것인지를 매우 신중하게 결정한다. 이 단계는 브로니의 성격과 환경에 따라 다른 길이를 가지며, 소수만이 이 단계를 뛰어넘고 바로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다.
5. 완전한 납득 : 이 단계에서 브로니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이 브로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린다. "20 percent cooler", "ForEVER!", "eyup", "anypony" and "everypony", and "sweet Calestia's beard!' 같은 어구들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 배경화면을 포니사진으로 바꾸고, 페이스북이나 인터넷 아바타에도 올린다. 인터넷을 평범한 수준으로 사용한다면 팬 커뮤니티에도 끼게 된다. 그는 Equestria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뉴스를 찾고 포니챈에서 새로운 매크로와 팬픽을 찾고 심지어 자기가 만들어 올리기도 한다.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음악들을 모으고 Ponybeat Volume 1로 듣는다. 그는 근처의 친구들에게 한두편씩 보여주기 시작하며, 이렇게 브로니가 전파되기 시작한다.
http://theauthorsapprentice.wordpress.com/2011/05/21/the-5-stages-of-bronydom/
21세기 에피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