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P-4444가 발동되기 직전 촬영된 정지영상>
<SCP-4444>
등급 : 케테르 (Keter)
일련번호 : SCP-4444
별명 : 야구 배트 (The Bat)
특수 격리 절차
SCP-4444은 그 특성상 문과 창문, 초인종이 없는 밀폐된 공간에 보관되어야 하며, 어떤 인원이라 해도 SCP-4444가 보관된 방에서 직경44M 이내에 들어서는건 금지된다. 특히 전 시설 내에서 호랑이와 관련된 글, 그림, 인형등에 대한 훼손은 엄격히 금지되어야 하며, 되도록 시설 내에 호랑이와 관련된 물품을 들이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SCP-4444에 대한 녹화물은 시청하는 자에게 공포증, 경기, 실금 등의 심리적 손상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허가를 받은 연구원이 특수장비와 경비원을 대동하지 않고서는 시청할 수 없다.
설명
SCP-4444은 겉에 핏자국이 남아있는 물푸레나무 야구배트로 보인다. 하지만 SCP-4444은 자신에게 물리적 상해를 입히려하는 시도와 호랑이와 특정 야구팀에 대한 비하적인 발언과 표현을 트리거로 삼아 발동되며, 한번 발동된 SCP-4444은 그대로 자취를 감춘다. 이후 밤이 되면 인간형 독립체가 SCP-4444를 들며 나타나는데 그것을 SCP-4444-1라고 칭한다. SCP-4444-1은 가장 가까운 초인종이 달린 문을 매개체로 삼아 나타난다. SCP-4444-1은 건장한 동양계 남자로, 생존자들에 따르면 "험악하고 소름끼치는 인상"이라고 묘사된다.
이후 SCP-4444-1은 "나야, 문을 열어(nalangkke munjom yeol-eo bolangkke)"라는 한국어 방언을 반복하며 일부 발동사례에서는 "너를 위해 치킨도 가져왔어"(ni julyeogo chikindo gajyeo wassdangkke)라는 한국어 방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 안에서 문을 열거나, 일정시간(4분 44초)이 지날경우 직접 문을 파괴하여 들어와 해당 공간 내부의 인간을 죽이려 한다. SCP-4444-1은 목표물에게 신속히 접근해 SCP-4444를 이용, [데이터 말소]. SCP-4444-1은 SCP-076에 상응하는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공격성을 보이며, SCP-4444-1를 제압하려는 모든 시도(총기, 고열, 전기충격, 가스 등)는 무위로 돌아갔다.
SCP-4444-1가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해당 방, 혹은 건물 내의 배설기관이 있는 모든 동물은 실금하게 되며(이는 다른 SCP 대다수에게도 적용된다) 극도의 공포감과 함께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SCP-4444-1를 막기위해 무인병기를 투입하는 시도는 SCP-4444-1가 무인병기 조작자까지 역추적하여 조작실 내부인원이 전원 [데이터 말소] 사건 이후로는 금지되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SCP-4444-1의 살상자 수는 정확히 4명이며, 이로인해 SCP-4444가 발동하였을 경우 3명 이상의 생존자가 남은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내부 인원에 대한 살육을 완료한 SCP-4444-1는 다시 원래 SCP-4444만 남기고 사라지며, 녹화영상과 생존자의 증언을 분석해도 SCP-4444-1가 어떻게 사라지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추가 기록
만일 SCP-4444가 발동되었을 경우 피해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동자와 임의의 D 등급 인원을 뽑아 총 4명의 인원을 초인종과 문이 달린 독방에 감금하도록 한다. SCP-4444-1은 방안의 인원이 4명보다 부족한 경우 해당 공간 밖에서 희생자를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특히 SCP-4444-1이 건물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은 시설 내부 전인원의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막아야 한다. 이 경우 SCP-4444-1은 [데이터 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