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군대가는꿈꿨음

꿈에서 그냥 집에 돌아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득 생각하니까 어! 오늘이 입대날이다! 해서 군대로 막 갔음

그래서 군대에서 택배로 내 핸드폰 집으로 보내고 (왠지 군대안에 택배 보내는데가 있음)

일렬로 줄 서갖고 막 기다리는데 (그다음에 뭐 하는진 모름 안가봤으니까)

아 이제 씌바 롤도 못하고... 애니도 못보고... 카톡도 못하고...(카톡 오는놈도 없지만)

아 죳같다죳같다씌퍌죳같다으아아아어아아 하는데 잠에서 깸

헉 꿈이구나 다행이다 ㅎㅎㅎ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4달후에 진짜 군대를가네요

씌바 아 이딴꿈 왜꾸지 진짜 짜증나죽겠네

아 근데 이런꿈 꾸고나니까 갑자기 일상이 소중해짐... 11시에 일어나는 아침... 창문 사이로 흩어져 들어오는 햇빛... 좁지만 아늑한 내 방...

이 일상이 축복인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네..

허허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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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주는 구운몽 ㄷㄷ

군대의 요정이 일상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군대꿈을 꾸게 했나보네요

요정이 '이제 4개월 후엔 그런 거 없다'라고 속삭이네요

공군오세요 두번오세요

아 두번은 좀 아닌듯 ㅈㅅ

군대 캐롤

단체로 외출나가서 PC방 입갤 선임들과 나란히 착석
2달만에 잡아 본 마우스... 신병윈터의 가슴은 뭉클해지고..
그 때! 맞선임이 적진 깊숙히 다이브를 시도하는데!

일상의 소중함 ㅠㅠㅠ

교훈이 담긴 동화내여 지전

ㅋㅋㅋㅋㅋ 나는 군대 가려면 멀엇는디 다행이다

울컥했습니다

이분도 군대를 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