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담론에 대한 기사 하나

성매매를 합법화하는 것이 과연 업계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범죄를 줄일 수 있는 현명한

방안이 될 수 있을까요?

독일은 성매매가 합법화된 국가입니다. 헌데 요즘 독일에서도 성매매를 다시 불법화하자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매춘업에 종사하는 여성은 1만 5000명 정도라고 하는데, 이중 2/3은 사실상 "노예" 상태로 성노동을 하고 있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매춘업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리면 죄송한데-매춘업의 특성을 생각해 볼때, 이 직업은 필연적으로 3D직업입니다. 매춘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혹사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어떻게 보면 매춘업 합법화를 통해 이러한 업계 여성들이 "합법적인 노예" 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죠...표현이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어쨌든 이 기사로 보건데 성매매 담론에 대한 좀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여성 인권 후진국 대한민국에서라면 더더욱.

ps:제가 성매매 합법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인지라 가장 대표적인 독일의 예만 가져왔지만 기사에는 성매매 담론에 대한 다양한 국가들의 예가 들어있어요. 찬성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자료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ps2:다시 보니 좀 된 기사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0114743

적어도 지금상황보단 위생이라던지 이것저것 많이 사라지긴하겠지만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성을 사고팔수있냐부터 걸려있기때문에 신경안쓰셔도되여
좋냐 나쁘냐 그 이전의 문제도 못넘음

저도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담론이 생길 여력조차 안된다고 봄요..

성을 매매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근절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합법화를 통해서 관리를 하여 점진적으로 축소하려고 한다면 그것 또한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음

창녀수출도 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