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다는 거

그거 반증 불가능하다는 말 아님?

반증 불가능하면 과학이 아니지 않나여 반증주의자들 말에 의하면..

과학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엘리트 엑스퍼를 소환하고 여기서 턴을 마친다.

과학사 강의를 5번 받은 제가 여기 왔습니다

5일차 받았네요

더 혼란해진다

오오 그런 엘리트가 실존하네요 이제 우리에게 답을 주소서

수학적으로 이렇다, 라고 하는건
기반이 되는 정의나 공리를 엎지않는한 반증의 여지가 없기때문에 그러한 문제는 없다는

예를 들면 복소수에서 나온 테일러정리는 제곱해서 음수가 될 수도 있다는 정의를 깨지않는한 반론의 여지가 없음

모순이 없다와 존재한다가 같나요?

윽.. 실재함을 연역적으로 부정하려면 모순을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모순되지 않는것이 실재한지 알기 위해선 귀납적 방법을 사용 할 수 밖에 없는데
귀납적 방법으로 실재하지 않음을 확정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모순되지 않는 것이 실재함이 발견되지 않았을때, 그것이 실재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모순되지 않는 모든 것은 실재한다는 것이 틀렸음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모순되지 않는 모든 것이 실재한다는 것 또한 증명할 수 없을 것이다!

아아... 갑자기 진짜로 취하는거 같음

아..이게 게슈탈트 붕괴현상인가 그거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다던데 ㅁㄴㅇㄹ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

여기에 나의 G1마우스가 존재한다.
만약 이 마우스를 박살내어 없애버릴 경우
마우스의 존재함은 내가 그것을 없앤 사실과 모순되어 존재하지 않게된다.

반면 마우스를 내가 박살내지 않았다고 하자.
그렇게 되면 새로운 정보가 없는 한 마우스의 존재에 모순되는 지점은 없다.
그런데 만약 마우스가 없다면???
천 명이 쓰는 마우스하고 한 명이 쓰는 마우스하고 같은 데로 가나여???
마우스 있다!!!!!!
마우스를 믿는데엔 이유가 필요없는거에요!!!

그러니까 모순되지 않는 것->존재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 인데
귀납주의적 방법으로는 뭔가가 모순되지 않음을 밝히는 건 불가능.
그래서 반증을 써서 역으로 그 "모순되지 않는 것" 의 모순됨을 밝히는 것이 차라리 더 진실에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
그래서 모순되지 않는 것=존재함 은 애초에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

모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