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한 독일 역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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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카와이한 독일 교육과는 좀 차이가 있는 결과

개인적으론 카와이한 이스라엘 징병제에 대한 시각도 이거랑 좀 비슷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실 동독 아이들에게서 저런 결과가 나온 게 어떤 의미에선 당연한게

동독역사교육은 거의 다 '왜 동독 정부와 사회주의가 카와이한가'에 대해서였기 때문...

그런 내용의 현대사가 그 이전 역사보다 분량이 많았는데(과거사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역사교육과는 방향이 아주 다르죠...)

이는 이데올로기 주입이 역사교육의 목표였기 때문이었다더군여. 우리나라 수능 정도의 시험에서 주관식으로 역사 과목의 주된 시험내용이 역사와 그 안의 사회주의의 관계를 서술하는것이었다고 하니.

그 상황에서 역사교육이 재밌었을 리가 없지....

더 큰 문제는

통일 전 동독 역사교사들도 다 이런 거 배우느라 통일 후 대략 혼돈이 아니고 카오스....

많은 교사들이 갑작스레 변해버린 교육 내용에 미처 적응하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했다고

(교사들이 어느 정도는 동독에서 대접받던 직업이었던 것도 한 몫)

특히 교육내용 뿐만 아니라 교육 자체가 매우 권위적인 분위기였던 것도 문제였다던가 뭐 그랬던듯

허러러러러러러러....


p.s. 우리도 역사교육 나름의 이데올로기 주입을 위한 교육 아닌가요

ㄴ요즘 교육은 이데올로기 주입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함여.... 그냥 다들 암기식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렇게 가르쳐지고 있고 그런 건 너무하다고 생각함여...

그럼 국사 교육의 의의가 뭔지 모르겠슴다....

민족주의 주입을 위한 역사교육이죠
이 이상 이하도 아님

ㄴ근데 딱히 '우리만 잘 살고 다른 민족 OUT 쪽발이 배척하자'라고 주장하는 건 아니라서 그렇게 주입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여...아 몰라 ㅁㄴㅇㄹ

민족주의 교육이라 합시다

정훈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