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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9-01 23:00:34 KST | 조회 |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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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의자와 게임을 엮는 조선일보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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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어찌된게 그래도 나름 대한민국에서 똑똑한 새1끼들만 모여 있을텐데
가면 갈수록 문화 헤게모니를 못 잡는지에 대한 반성이나 통찰이 부족한 거 같음
예전에 웰컴 투 동막골을 영화논평란 말고도 사설에서까지 평한 적이 있는데
딸은 나에게 " 아빠 미국이 우리나라 사람도 죽였어 ? " 라고 물어왔고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내 아내는 단호하게 말했다 " 반미영화 "
대충 이런 투였음
사설의 결론은 저 영화를 틀어주면 한국은 내부에서부터 적화통일이 될 것이다 으아아아 끝
깔려면 고증을 들어서 까던가 감상적인 접근은 안된다던가 최대한 세련되게 까야지
대놓고 저지랄을 쳐놓으니 사람들 비웃음이나 사고
공동경비구역 JSA 나 화려한 휴가하고 그때 그 사람들에서도 영화 논평이라고 올려놓은게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혼자 그렇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발감상을 함
예전엔 웹툰이 무슨 학교폭력의 원인이라고 까더니
이젠 무슨 범죄 얘기만 나오면 게임이랑 연관시킬려고 발악을 함
영화는 외로운 이념 논쟁으로 사람들한테 영화에서까지 이념을 보지말고 영화를 보라고 대차게 욕먹더니
이젠 굳이 이념논쟁 안해도 더 만만한 웹툰이나 게임을 조지고 있기는 한데
혼자 쌍팔년도식 접근법로 나대고 있으니 가면 갈수록 문화 헤게모니에서 힘을 잃을텐데
왜 자꾸 자충수를 두는지 모르겠음...
이미 지금도 충분히 시대착오적이긴 한데
미래에는 얼마나 시대착오적인 기사를 내놓을려고 이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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