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타임슬립물이 망하는 이유

작가들이 타임슬립물을 쓸 때 생각하는 건

"아, 이런 시대에 현대 사람이 되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이 생길까?" 를 액숀 아이디어로 생각하지

"어떻게 타임슬립이 가능하다고 할까?" 에 대해서 생각하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인 거 같음.

그러니까 결국 극이 클라이막스를 향해 질주할수록 핵심 질문은 피하는 거죠.

"아 됐으니까, 대체 주인공은 어떻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거냐구요?"

"....."

툭하고치니 억하고 과거였다

마법의 책을 열어서 과거로 갔다. 교통사고 당해서 과거로 갔다.(알고보니 그 과거는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상상속 세계였다. 매우 적절한 설정) 등등..

평범한 일본도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마녀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아를 가진 무기 아스라나(애칭 아스나)의 힘이죠

근데 타임슬립이 아니라 루프물이넹

아맞다 전국시대에 세계 평화를 위해 [...] 세계정복을 하겠다고 도키가네를 통해 현대 무기들을 소환했는데 그통에 주인공 남매도 끌려감

아..웬지 납득이 되는 설정이다..

어쨌든 닥터진 때문에 쓴 글은 아닙미다

닭이 터져요?

당연히 전자가 더 중요한거 아님?

후자는 걍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