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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8-12 19:51:35 KST | 조회 | 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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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류 분석 신문기사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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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서 봤떤 글인데
한류에 가장 도움 안되는건 한류 안에 내재된 묘한 내셔널리즘때문에
이게 문화상품을 그냥 문화상품으로 안 보이게 하고
보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공감도 안되고 국가 대 국가 구도로 만들어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기 때문에
문화산업에서만큼은 나라타령은 제발 좀 안하는게 좋겄다...라는 논지의 글이였음
외궈 입장에서는 드라마같은 곳에서 거기 나오는 한국 아닌 다른 국적의 사람이
한국 욕하니까 갑자기 한국인 주인공이 우리나라 무시하지 마 이러면서 한국 찬양하면 좀 황당하지 않겠음?
이거 관련해서 졸라 웃기면서 돋는 짤방이 있었는데 못찾겠음...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유럽인들이 항상 일찍 포기하고 빨리 뒈지고 도움 안되고 겁많고 싸움도 못하고
이런 모습으로 비춰지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미국인 중에서도 무식한 축에 속하는 사람말고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텐데
왜 따라하지 말아야 할 선례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개악판을 만들어서 내놓는지 이해가 안 감
그나마 요새 스2 리그는 뻑하면 태극기 흔드는 병신짓은 안하니 다행
심형래가 스2 감독했으면 국내리그에서 이겨도 태극기 흔들면서
감독 인터뷰에 마침내 태극전사들이 김치의 힘으로 한건 해냈습니다 이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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