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라는게...

인간의 인생에있어 느끼는 공허함이나 알수없는 괴리감을 덜어주기 위해서있는거아님 ?

나같은 경우도 한가할때 가끔 나는 왜 살고있지 ? 내가 살아있는게 진짜이긴하나 ?등등 쓸데없는 생각이 다 떠오름

책이나 인터넷에서 삶에 대해서 뒤지다가 결론은 않나오고 머리속만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종교인데 내세의 행복이나 영생을 약속하는것 보다는 현재삶의 의문점을 조금이나마 채우려고 있는게 종교인것같다

그나저나 어제 교회가 집뒤에 새로생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찾아오네 이거 매일 올것같은데 불안하다

사실 삶을 살면서 느끼는 지적 욕망(?)을 채우는 건 과학과 철학의 몫이죵
종교는 그거보단 죽음 등 미지에 대한 공포, 애국심 고취 등의 정치적 목적 때문에 발전한 경우가 많았져

결론이 안 나는 문제를 종교로 땜빵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건 아니라고 봄
보편적인 삶의 진통제를 맞는거지 실제로 뭐가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러고 보면 마르크스의 종교는 군중의 진통제라는 말이 귀신같이 맞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