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알게 된 사실

교회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이성이랑 급커플되면 시선이 안 좋다고 함

 

그러니까

 

교회가 현대판 물레방앗간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고자하는 교회내부의 자정의 노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음...

하지만 교회가 저출산 시대에 훌륭하게 이바지하는 좋은 기관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지요

그건 해결이 아니죠.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고용을 안정시키고 보육여건을 개선해야 해결되는거지 그냥 덮어놓고 낳는건 해결이 아닙니다.

그만

교회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한건데;;

어디사이트가면 다 좋은이야기한다면서 무슨놈 뭔놈 다나와서

별로 좋은이야기같진 않네요. 교회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커플이 되면 나쁜가요?

교회 들어온 기간과 이성교제의 용납에 어떤 관계성을 부여하는것이 어떻게 좋은 이야기가 될지요.

나도 뭐 정확히는 이해를 못 했는데 교회 다니면 알 수 있다고 해서 모른채로 살기로 했어요.

그래도 난 좋은 뜻으로 말한거예요...

교회내에서만 어떤 기적적인 이해력에 의해 좋은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는 건가 보네요..

네피티르님 자신도 뭐가 좋은지 알 수 없는데 듣는 사람도 다들 알 수 없겠죠.. 교회적이해력을 갖추지 않은 이상은..

생각없이 한 말인데 정면으로 반박당해서 지금 심하게 당황함..

교회든 인터넷 사이튼든 어디든 짝될 사람은 다되는거죠, 그냥 만남의 시작이 어디냐가 다를뿐..

교회에 이성인 신도와 교제를 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는 것을 묵과하거나 허용하면 교회가 종교적인 모임의 장소라는 인식보다 이성교제를 위한 만남의 장소라는 인식이 생길 수도 있겠죠. 이러한 시선을 받는 것은 교회로서는 바람직 하지 않겠죠. 그런 시선을 받는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교회내의 분위기가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사람과 교제하는 것을 경계한다면 그런 시선(교회가 종교를 위한 장소가 아닌 이성교제를 위한 만남의 장소라는)을 덜 받을 수 있겠죠?? 제가 받은 느낌임. 종교가 종교로서 좀 더 순수해지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느껴져서 좋은 현상이라고 이야기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