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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06 23:50:12 KST | 조회 | 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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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에 공포영화 레드아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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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촌동생이랑 새벽에 본 영화임
1.
너무 순식간에 처망해서 본 사람 수 자체가 워낙 적다 보니
심지어 위키조차 설명이 되게 부실함 2주도 안되서 스크린 내렸었는듯
2.
대략적인 이야기는 심야에 기차여행을 하면서 시작되는건데
슬래셔무비가 아닌 공포영화에서 중요한 배경 설명을 너무 심하게 줄이거나 건너뛴 경우가 많아서
무서워 해야 하는 장면 + 반전이 있는 장면이 나와도 아무도 이해 못해서 안 무서워했다는 전설 아닌 전설
3.
사실 첨부터 끝까지 다 본 나도 세줄 이상 줄거리 쓰라고 하면 못 씀
당최 이야기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해를 못해서 ㅡㅡ;;
4.
스토리 텔링에 얼마나 처참하게 실패했냐면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모든 네티즌 평가나
혹은 전문적인 영화 평론가 평을 봐도
이건 이런 스토리인데 전달에 실패했다 가 아니라
평을 해야 하는데 스토리가 먼지 모르겠다 가 대부분
굳이 설명하자면 워해머급의 방대한 세계관을
사전설명 한줄 안하거나 + 너무 심하게 축약하거나 + 표현력의 부족으로 잘못 전달한 상태로
아주 복잡한 시나리오의 공포영화를 짜놨음
내 기억에는 평을 해야 하는데 아무도 이해를 못해서 평을 못하게 만드는
악플막기의 신기원을 연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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