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리들리 스콧 마틴 스콜세지 이 세 감독을 완전 좋아하는데
놀란 감독은 편집을 통한 시간 구성에서, 리들리스콧과 마틴스콜세지 감독은...그 뭐라 해야하나 미술적인 면? 암튼 거기서 감탄을 느꼈어요
우선 놀란 감독의 메멘토와 다크나이트는 지금 봐도 그 편집과 구성이 진짜 대단한듯ㅇㅇ 뭐 굳이 말할 필요도 없고...
스콧 감독 작품 중에선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블랙호크다운을 꼽는데 난 뭐니뭐니해도 블랙호크다운
소말리아로 진격하는 미군 헬기들,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진격하는 장갑차 등 각종 전투장면들이 타 전쟁영화와는 다르게 철저히 다큐멘터리스러운 연출이어서 내겐 충격이었고...엿같은 진주만 같은 거랑은 존나 디멘션이 달라요
스콜세지 감독 영화는 솔직히 셔터 아일랜드 하나밖에 안 봤는데 와...그 몽환적인 분위기가 묘하게 현실과 겹치는 장면 하나하나에서
한두번 지렸던 게 아님;; 스포 땜에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서 나도 저런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
상업성과 작품성 사이에서 적절히 균형을 맞추는...뭐 그런 꿈을 꿨었는데
현실은 이ㅋ과ㅋ
솔직히 국사나 사회 같은 과목 끔찍히 싫어하던 거 생각하면 문과 갈 놈은 아니었지만...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