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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06 17:02:00 KST | 조회 | 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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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실은 포확찢 쪽에 속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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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포확찢 맞으니까 변절글 오해 ㄴㄴ해
북미에 포니가 방영되기 시작하면서 당연하게도 가장 연관성이 있어보이던 각종 Furry 팬덤에서
포니 관련 문제로 시끌벅적 떠들썩하더니 이래저래 진지하게 크고 작은 싸움들이 많이 일어났었음
(분명히 그땐 디아3가 나오기 전이었는데도 'sacrilege!(신성 모독이다!)' 드립을 했던 작자가 있던걸로 기억함)
뭘 주제로 싸웠는가(와 더불어 왜 그 주제로 싸웠는가) 설명하려면 삼일밤낮이 걸려도 모자랄테니
적당히 이해 + 상상하시고
지금이야 뭐 아예 팬덤 자체가 나뉘어져버려서 싸울 일은 없어졌는데
당시 제가 자주 다니던 해외 포럼 같은데 뒤져보면 좀 흔적이 남아있는게
당시에 진짜 오 신이시여 이게 정녕 이 장르의 종말이란 말입니까, 할 정도로 브로니 여파가 엄청 심했음 ㅋㅋ
저는 당연히 그걸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포확찢을 널리널리 전파하는 측이었고
'좀 있으면 이게 국내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벌어지겠구나'하고 ㄷㄷ해하면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3개월만에 고갤 및 루리웹에서 시작해서 똑같이 반복됨 잌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 반복 ㅋㅋㅋ
요새는 그냥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라서 그러려니 넘어가고 있음
여튼 정리하자면 포니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주변에 피해를 주는 브로니들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그거보다 더 싫어하는건, 'Furry랑 Pony랑 그게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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