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개신박한 게임 시나리오 생각 남

제목은 World of Immune System임

플레이어들은 일반적인 백혈구임..

첫 시작은 비강임.. 콧털에 걸린 세균의 시체를 수거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쪼렙 퀘스트라인이 시작됨..

만렙 사냥터는 입, 손

확팩 나올 때마다 바람을 타고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서 전초기지를 세워서 차츰 그쪽 면역체계를 장악하다가 박살낸 다음 그 사람의 면역체계를 대신함

이런 게임이 유행하면 국민 전반의 보건에 관한 상식이 늘어나서 국민 평균 수명이 상승하는 엄청난 사회적 효과를 불러올 듯 ㄷㄷ해

멀티플레이어도 가능할듯

[4. 파티참가][슈퍼인턴]: 구강 바이러스 말살 일퀘 T세포모십니다 (4/5)
[4. 파티참가][좀씻고다녀라]: 인플루엔자 퇴치 레이드 B세포 T세포 모십니다 백혈구풀 (19/25)

왠지 비슷한 게 있었던 것 같아

님들아 RT-X가 좋나요 B림프구가 좋나요

RT-X 너프되서 고인됨 하지마요

근데 의학게임을 하면 보건수준이 상승할까... 야겜을 보급한다고 출산률이 늘어날거같진 않은데..

그래도 중학교때 overwhelm같은 단어는 쉽게 외워진걸 보면..

HIV 던전 도감
* 역전사 : 무작위 공격대원에게 역전사를 시전합니다. 역전사에 걸린 플레이어는 정신 지배에 걸려 아군을 공격합니다. 역전사에 해제되면 해당 플레이어는 체력의 90%를 잃습니다. 역전사가 해제되면 해당 유저 주변에 HIV 유전자가 방출됩니다.
ㄴ 흡수 : 역전사에 걸린 플레이어는 공격할 때마다 HP를 5%만큼 회복합니다.
ㄴ 역전사 전이 : 생명력을 흡수하면 역전사 전이 효과를 남깁니다. 5번까지 중첩되며 5번 중첩되면 해당 플레이어도 역전사 상태에 빠집니다.
ㄴ [HIV 유전자] : 주변에 있는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흡수되어 역전사 상태로 만듭니다.
* 집중 공격 : HIV는 일정 시간마다 주변의 세포벽의 약한 부분을 집중공격하여 다른 외부 물질의 침투를 유도합니다.
ㄴ [인플루엔자] :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에게 열병을 유발합니다.
ㄴ 열병 : 주변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초당 체력을 5%씩 잃으며 전투자원의 회복이 정지됩니다.
ㄴ [황색 포도상구균] : 위협수준이 가장 높은 적을 공격합니다.
ㄴ 부패 : 황색 포도상구균에게 공격 당한 적은 일정 확률로 부패에 걸립니다. 최대 체력이 2%씩 감소하며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ㄴ [이물질] : 주변을 떠돌아다닙니다. 파괴되면 알러지 잔류물을 남깁니다.
ㄴ 알러지 잔류물 : 반경 5mm 내의 범위 안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초당 체력을 3%씩 닳게 하는 잔류물이 생성됩니다.

공략 : HIV는 비교적 단순한 택틱을 가지고 있지만 랜덤성이 강한 보스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역전사는 주기적으로 아군을 정신지배하는데, 이에 공격당할 경우 따라서 역전사에 걸릴 수 있다. 역전사는 시전시간이 있으므로 역전사를 시전하는 사이 해당 플레이어는 본진을 이탈하고 힐러들은 해제했을 때 죽지 않게 체력을 회복시켜주자. 역전사에 걸린 이후엔 적으로 간주되어 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역전사에 걸린 상태에서 체력에 90% 미만일 경우 아무 공대원이 역전사에 걸린 플레이어의 공격을 맞아주어 흡수를 하게 하여야한다. 단 5중첩이 될 경우 해당 플레이어도 역전사에 걸릴 수 있으니 많이 맞지는 말자. 역전사가 해제되면 나오는 유전자는 원거리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 집중공격은 45초마다 시전하여 쫄을 소환한다. 인플루엔자와 이물질, 황색 포도상구균이 랜덤한 숫자로 5마리가 등장하는데 인플루엔자는 최대 하나밖에 소환되지 않는다. 무슨일이 있어도 인플루엔자를 제일 먼저 처리해주자. 이후 황색 포도상구균의 수가 많으면 탱커는 생존기를 써서 버텨야 한다. 이물질은 공격력이 약하여 그냥 붙잡아두어도 좋지만, 수가 많아지면 어쩔수 없이 제거해야한다. 단 지나치게 이로 인해 바닥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탱커는 무빙에 주의해야 한다. 처리해야할 쫄이 많고, 모든 스킬들이 지나치게 공격력이 강해서 힐/딜의 부담이 크다. 최대한 딜로스와 힐로스를 줄이지 않으면 공대원이 죽거나 광폭화를 볼 확률이 매우 높은 극딜형 보스이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