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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7-21 12:52:30 KST | 조회 | 145 |
제목 |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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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결정을 할 때는 개인의 욕망에 의거하여 표를 던진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이론이 투표현장에서 작용한다.
예를 들면
운행객수가 적어서 적자가 눈에 뻔한 지하철이 내 집 앞에 깔겠다는 공약을 한다면
내 집값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시의 재정적자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사실 시의 재정적자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같은걸 안 해본 것 같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 집값이 오르네 그러고 찍었겠지.
마치 내 중딩 때의 장기를 보는듯하다. 내가 먹을 것만 노려보느라 내꺼 죽는줄 못보고 지곤 했었다.(뭐 지금도 장기 실력이 형편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해결해주는건 아닌게 확실하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해서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연결되는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을 생각한다.
시스템 자체가 정부가 존재하여 보완가능성이라도 있는 자본주의보다도 미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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