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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28 19:42:40 KST | 조회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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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3일동안 여행갔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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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사는데 홈플러스에서 고기 둘러보다가
야 옆에 재래시장이 더 쌀거같음 해서 시장가서 물어봄
가격표에 100g당 1200원 붙어있는거 보면서 근당 얼마에요? 하니까
고깃집 아줌마가 근당 9000원 ^^7
우리가 근 -> 그람 전환도 못할줄 알았니 시1발년아 ^^7
다시 홈플러스가서 고기까지 삼
상관은 거의 없지만 뭘 하든 결국은 자본주의가 좋은것이다
막스 개새끼 ㅗ 하면서 홈플러스에서 고기사왓음
그리고 동해바다에 가서 놀아보자고 갔는데
날씨 쌀쌀하고 파도가 살짝 높은게 해변에서 놀만한게 아니었음
근데 친구 두놈이서 야 다이브 콜? 콜? 하더니 그대로 뛰어든거
문제는 뛰어든 애들이 안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골이 싸해지면서 어..어떻하지 슈발.. 했는데
좀 지나니까 애들이 물에 푹젖은 미역처럼 어찌어찌 기어나오더라
와 싀발 기분 존나 쌔했음..
한 놈은 "야 나 누가구해줫냐" 하면서 개소리하는뎈ㅋㅋㅋㅋ 바다공포증이라고 존나놀렸음
다음엔 뭔 항구에 등대보자고 해서 갔는데
아저씨2 아줌마2가 있길래 사진좀 찍어주세요 함
근데 사진찍으면서 아저씨가 야 늬네 대학이 어디냐? 이러는거임
막 S모 국립대 사람이 아닐까 하면서 어물어물 대학을 말했는데
교수 왈
늬네 한라대 편입할 생각 없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라대 꼭오라면서 (웃기는게 한라주제에 강원도에 있음) 명함까지 받았는데
삼수중인데 가망 없어보이는 친구한테 줄려고 지갑에 고이 가져왔음
소금강인가 뭔가 산을 타기로 했는데
앞에 바로 있다는 정보만 들고갔는데 구룡폭폰가 뭔가까지 갔따오는데 2시간인거임
근데 우리가 시작을 6시에 함
늦게 돌아오면 해져서 녹턴 궁쓴거마냥 될 분위기였는데
지존 걸음걸이로 40분만에 구룡폭포까지 주파, 돌아올떈 30분걸림
구룡폭포 찍고 돌아오니까 씨발 1시간짜리 40분만에 주파해서 기분 좋은데다가
우리가 마지막 등산객이라 등산로에 사람도없었음
친구끼리 버스커버스커 1집 메들리하면서 내려왔는데
지금생각해보니까 누가 들었을거같다 시팔 쪽팔림
그래서 결론만 내면
숙소는 뜨신물 나오는데가 최고다 (여긴 존나잘나와서 100점)
집 나가면 돈쓰고 고생밖에 못한다
자학을 하고 싶다면 여행이 최고다
일상은 소중한것이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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