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운동권 대학생이었던 모 교수는 리더스 다이제스트 지 등을 통해서 위의 공산주의 유머를 접하고 이렇게 생각헀다. '아니, 아무리 적국이라지만 대중에 판매되는 잡지를 통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세월이 흘러 모 교수는 소련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그 때 느낀 소감을 소련에서 만난 친구에게 털어놓았다. "미국이란 나라는 참 편협하고 형편없는 국가일세. 그렇게 말도 안되는 유머를 지어내서 중상할 것까지는 없지 않나?"
그 말을 들은 소련 친구. 피식 웃으며 대답한다. "그걸 미국인들이 지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