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와 조과제

보통 조과제해보면 공산주의 왜 망했는지 알 수 있다라고들 하는데

'어 근데 게임이론이 더 어울리지 않나?ㅎㅎ'라는 대화를 보니 갑자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조과제가 공산주의 손나 노잼 망함의 이유가 되려면

조과제도 엄청난 중앙집권이 있고 관료적 위계질서가 있고 그래야.....

...너무 나갔나

그런데 그러면 차라리 피의 숙청을 통해서 조과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본다는 착각) 정도는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태업죄로 팽형에 처한다

ㄴ전에 프레젠테이션 하던 동무가 휴가를 가서 이제부턴 동무가 해래깄소 잘 해보시오 나는 남들을 통솔지도할테니

당에서는 조별 과제 책임자로 여성당원인 라비노니나를 임명하기로 했다.
"제발 그것만은 안 됩니다."
열성당원인 라비노니나가 울상이 되어 사정을 했다.
"동무 같은 열성당원이 왜 당에서 지시한 업무를 거부하려는 거요?"
"이 업무가 어떻게 될 지는 잘 알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에서 창녀 10명을 보낸다면 그 가운데서 2명은 당무처리를 위해 당에 보내야 하고, 또 2명은 여성동맹에, 2명은 노동조합에, 2명은 농촌 근로봉사에, 나머지 2명은 직업학교에 보내야 하지요. 그러면 남은 조원이라곤 나 혼자인데 혼자서 그 많은 과제들을 어떻게 처리하란 말입니까?"

게임이론이라보기엔 좀 아닌듯
간단히 나와 나머지 조원들로만 나눠도 가장 좆되는건 양쪽다 과제를 안하는것이 되기때문에
걍 참가하는편이 나음
거기다 이름뺀다던지 엿을 먹일수도있기에 더더욱 걍 참가하는게 날듯

사실 게임이론이고 뭐고 없이 그냥 프리 라이더로 다 해결되더라구요...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