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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10 19:20:55 KST | 조회 | 165 |
제목 |
고등학교 제주도 여행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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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인가 작은 말농장? 비스무리한데로 말타러 갔음
자고 있던 숫말이 일어나서 텐트를 치는데 이게 텐트가 아니라
리얼 바벨탑 수준임 그것도 망가처럼 리드미컬하게 막 벌떡벌떡 하면서 침
마치 자르지 않은 김밥줄을 누가 한쪽만 들고 흔들어 대는 것 같았음
애들이 말타다 말고 그거 보고 존나 웃으면서 우와와와아아아 하고 소리지르면서 사진 찍어댐
학교 여선생님도 찍어댐 그리고 누구는 말자지 사진을 찍는 여선생님을 찍음
결국 남은 추억은 똥무더기 위에서 우리를 소가 닭보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 풀발기로 서있던
말사진 말고는 남는게 없더라 하는 추악하고 난잡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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