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옷은 일단 밸런스 한달에 적어도 1번은 하고 저번에 마스터리 버그 나와서 무한 플래시 나왔을 때 그날 당장 '모든 국가'의 서버를 내리고 고쳤더랬죠.
반면 블리자드 게임하다보면 알겠지만 전략 시뮬레이션 밸런스조차 급하게 바꾸는 것은 오히려 섣부른 판단으로 밸런스를 더 망칠 수 있다라고 하면서 굉장히 늦죠.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매주 밸런스를 트렌드에 맞게 자주 바꾸는 것은 좀 어지러울 수 있으나 수치를 크게 안 바꾸면 오히려 좋은 효과를 불러온다는 것을 lol보고 알아버렸음...
그런데 자기들한테 불이익 올 정도의 붕괴내용은 빠르게 고치더군..
그리고 복구조치도.. 내가 lol 계정탈퇴 1달 좀 지나서 복구신청했는데 복구해줬고, 그만 두려고 룬 다 조합기에 갈았는데 거짓말로 누가 내 자리 몰래 와서 다 망쳐버렸다고 하니까 복구해 주더만.
블리자드는 저런 일이 힘들죠.
블리자드 배가 불렀다는 것은 스2를 마케팅 떡칠하면서 한정판 없애고 한국에서 어짜피 잘 팔릴테니 비싸게 팔자라는 심보를 보고 알아챘었음.
뭐 결과로 스2 얼마 안 돼서 4만원으로 떨어지고 그것도 그냥 떨군 것도 아니고 깜짝 이벤트처럼 하다가 영구 할인이라 낚인 사람도 많고...
디아3는 컨텐츠 모두 개발 안 한 상태로 나와서 기대를 안 했는지 가격 적당하게 나오더니 어쩔 수 없는 섭폭. 뭐 원래 RPG계열 게임은 컨텐츠 처음부터 나 나오면 재미없고 특히 디아블로 특징을 고려해 보면 나쁘지 않은 플랜이라 생각하지만 잠수함 패치랑 서버접속자수 많아 다운먹은 것을 점검이라 거짓말 치는 것은 참 더러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