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게임 역사는 무언가 잘못되었다.

아련한 기억은 C&C ....

도스에서 돌아가는 게임이었지요. C&C를 윈도우에서 돌려먹었던 분들은 그 저해상도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얼마나 재밌었는지 모를겁니다.

암튼 그때 NOD를 좋아했었지요. 그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워크래프트3 때 부터였던것 같습니다.

괜히 언데드를 했죠.

아. 언데드. 그런 종족은 왜 있었던 걸까요. 핰핰.

2500승을 찍고 크립트로드를 달고. 그래도 승률 60% 정도를 유지했지만

각종 너프로 인해서 언데드는 점점 더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야언좆'이란 말이 나왔죠.

말도안되는 오크의 블레이드마스터와 휴먼의 탱크러쉬 때문에 결국 '이 말도안되는게임은 누가만든거야'라고 외치며 게임을 접었습니다.

와우 할때는 이상하게 제가 키우는 직업만 돌아가면서 너프되더군요 ㅋㅋㅋㅋ

전사 키울때는 전사가 호구소리 들을때였고, 안되겠다 싶어서 리분에 죽기 나오자마자 갈아타서 죽기 키우니까

초반에 잠깐 '개'쌔더니 포풍너프 ㅋㅋㅋㅋ

그리고 스타2를 했죠. 스타2때도 

하필이면 저그를 했습니다 저그를......... ㅠㅠ

그나마 스타2는 뭐 할만했다고 봅니다만.

디아3때가 절정인거같네요.

수도사....... 내가 왜 수도사를 ㅠㅠㅠ

이보시오 내가 불지옥고자라니 어흑어흑 이게무슨소리요.

요약 

블리자드게임

언데드 -> 와우탱커 -> 저그 -> 수도사

테크트리 타고 나니까 왠지 우울해집니다.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인데....

왜 나엘을 하지 않았고, 왜 '마법사'를 키워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왜 악사를 안했을까..... ㅠㅠ 어흑허헣헣

전 테란->오크->저그->나엘->악사 순서

마이너스의 손

스1 저그, 워3 안함, 스2 저그, 디3 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