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주의)프로메테우스 보고옴

누설 있을지도 모르니 영화 보려고 마음잡은 사람은 '뒤로' 누르길 바람.

일단 영화가 매우 허무함.

여주 혼자 끝까지 살아남아 지구로 안돌아가고 외계인 본성으로 쳐들어간다. 끝.

스타2에 비유해서 설명해줌.

젤나가 모성이 있음.

근데 신형 무기를 실험해야하는데 모성에서 실험하긴 싫음.

그래서 근처 외딴 행성에 군사시설을 짓고 실험을 함.

그리고 어떤 '유기물'을 개발해내는데, 이걸 먹으면 유기물이 생명체를 완전히 파괴시켜버리고 DNA까지 산산조각 내버리는 무서운 무기임.

젤나가는 이 무기를 다른 행성에서 실험해보려고 적합한 행성을 물색함.

그리고 그게 지구.

지구에 젤나가인 1명과 유기물 한통을 버려두고 감.

젤나가인이 유기물을 먹자 몸이 순식간에 분해되고 젤나가인의 몸이 지구의 물에 휩쓸려감.

그리고 젤나가인의 DNA가 물에 퍼지고, 훗날 인간의 DNA가 됨.(젤나가인과 인간이 같은 외모를 가진단 소리)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미래가 됨.

UED는 인류 기원에 대한 걸 연구하고 수집해서 코프룰루로 함선을 보냄.

그리고 그 함선은 기나긴 항해끝에 타소니스에 착륙함.

근데 타소니스에 인공구조물을 발견함. 그게 젤나가 군사시설..

근데 군사시설인줄 모르고 조사함. 젤나가인들이 몰살당한 흔적이 있음. 그래서 무서움을 느끼고 함선으로 퇴각함.

젤나가인 한명이 인공구조물 안에 냉동되어 잠들어있는걸 알고 깨움.

근데 젤나가인은 인간을 보자마자 마구 공격함.

그렇게 여주만 살아남고 나머진 다 죽음.

그 젤나가인은 인공구조물에 묻혀있는 우주선을 깨워서 지구로 가서 인간들을 몰살시키려고 함.

타소니스에 착륙했던 함선이 젤나가인의 우주선과 충돌해서 자폭하고, 우주선이 추락함.

여주만 살아남았는데, 함선 안에 괴물이 있었음. 근데 여주가 머리 써서 젤나가인을 유인해서 괴물에 먹히게 만듬.

그리고 젤나가 모성으로 가서 '우리를 왜 만들었냐'고 따지러 감.

이게 끝임.

아침 드라마 SF

2부작이라서 그런듯. 자날만 해본 느낌

휴먼로이드랑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거랑 이것저것 비교해 보면 생각을 많이 해 볼 만한 영화는 분명해요.. 근데 완전 토막토막 짤린느낌... 감독판이 나오면 꼭 봐야할듯.. 그리고 3부작이라니까 아직 더 나와봐야겠죠, 이번편은 떡밥만 가득하고 ..

그리고 처음장면은 무기라기보단 영화제목인 프로메테우스란 이름에 걸맞게 자기를 희생해서 그 환경, 그러니까 지구에 맞는 유전자로 분해한 것 같더군요.그래서 인간이 탄생했다 라고 시작하고..
그 유기물 무기라는게 숙주를 매개로 해서 환경에 적응해서 환경에 걸맞는 형태의 생명채로 만들어지는 것 같던데.. 그래서 에일리언들이 숙주에 따라서 모양이나 특성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슬픈건..... 메그니토성님이 목만 남았어 ㅠㅠ

그러니까 안풀린 가장 중요한건,
1. 왜 인간을 만들었나
2. 인간을 위해 희생한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들 전부의 의지대로 만든건지 혼자서 만든건지
3. 인간을 멸종시키기 위한 무기제작을 왜 착수했는가
4. 흑형이랑 백인누나는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