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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적당새
작성일 2012-06-08 13:04:03 KST 조회 12,162
제목
샤대 커뮤니티에 올라온 공군 에이스의 군생활

http://gall.dcgame.in/list.php?id=starcraft_new&no=1135178


http://gall.dcgame.in/list.php?id=starcraft_new&no=1136060




앞부분은 썰인데 읽기 귀찮은 사람은 *********************이부분부터 보면 된다


 

10년을 넘게 지속해 왔던 스타리그가 이제는 막을 내린다고 한다.
오랜 친구를 잃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씁쓸하다.

내가 스타를 접하게 된 것은 99년도로 기억한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나는 친구에 꼬임에 넘어가 피시방이라는 데에 처음 가봤고,
거기서 스타를 처음으로 해 봤다.

처음 게임을 해보니 뭐가 뭐인지 알 턱이 없었다.
주로 그때는 2:2 팀플을 많이 했었는데,
내 실력이 너무 부족해서 친구가 나는 캐논이나 줄창 박으면서 수비만 하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걸 시작으로 피시방에 자주 드나들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1시간 요금이 1500원이었는데,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의 피시방 요금이 1시간에 1000원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서 1주일에 1~2번은 꾸준히 갔었다.

스타리그를 처음 접한 것은 2002년도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이었다.
퍼펙트 테란이라고 불리던 서지훈과 폭풍저그 홍진호의 대결이었는데,
3:2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지훈이 우승을 했다.
이 때부터 콩의 전설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ㅋ

어쨌든 이 경기는 지금 생각해도 엄청난 명승부였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아이들한테 경기에 대해 엄청난 열변을 토했던 기억이 난다.
홍진호 팬이었던 지금의 베프와 친해진 것도 이것이 계기였던 것 같다.

그 후로 나는 스타리그에 빠지게 되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스타리그의 모든 경기를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충 기억나는 경기로는
임요환 vs 도진광의 패러독스에서의 경기
박정석의 할루시네이션 질럿
강민의 캐리어 마인드 컨트롤과 할루시네이션 아비터
오영종의 우승 당시, 4강에서의 최연성과의 맞대결
그리고 임요환 vs 홍진호의 3연벙 사건 등등
박성준의 저그 최초 우승
이 모든 경기를 나는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었다.
심지어 스타리그를 챙겨보려고 자습을 도망갔다가 걸려서 엄청 맞았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타를 한 것도 이때였다.
박정석의 팬이었던 나는 주종족으로 프로토스를 플레이 했고,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하루에 직접 플레이하는 양도 많아지니까
실력이 부쩍 늘었다.
이때는 정말 웬만한 테란들한테는 거의 지지 않을 정도로 물량이 쏟아져 나왔었다 ㅋㅋ

그 뒤로는 수험생활이 시작되어서
스타리그도 잘 보지 못하고, 스타도 많이 못했다.

스타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대학에 들어와서였다.
이때부터는 룸메형과 같이 팀플에 탐닉하여서 베틀넷 1000승을 찍은 것도 이쯤이었다.

하지만 스타리그는 예전 같지 않았다.
과거에는 선수들의 개성이 뚜렷했었는데
그때는 택뱅리쌍이라는 거인들만이 존재할 뿐
선수들의 개성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뭐.. 
역시 스타리그는 재미있게 보았다.

*************************************************************************************
************************************************************************************

그 후, 나는 공군으로 군 입대를 하였고
자대 배치를 받아서 처음으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내 눈앞에는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바로 홍진호, 박정석이 내 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내가 전입한 부대는 바로 '공군 에이스'가 소속되어있는 부대였고,
신병 면담에서 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공군에이스가 같이 생활합니까?' 라고 물어봤는데
갓 전입 온 신병이 그런 '개념없는' 질문을 했을 정도니까 
나의 놀라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나의 보직이 공군에이스와 관련이 있는 일을 하는 것이어서
그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스타리그에서 보던 게이머들의 모습과
'인간'으로서의 게이머들의 모습은 상당히 달랐다.

내가 함께 생활했던 게이머들에 대해 쭈욱 써보자면..

우선 강도경은 직접 보진 못했지만, 
너무 얘기를 많이 들어서 쓴다. 
공군 용어로 엄청 "꼽창" (후임들 괴롭히는 병사)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공군 에이스 내에서도 악폐습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은 강도경이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한동욱은 정말 천사였다.
맨날 웃고 다녔고, 후임들한테 싫은 소리를 하는걸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체력은 조금 약해서, 
체력검정 대비로 오래달리기를 할 때 나랑 박태민이랑 한동욱은 뒤로 빠져서 맨날 노가리만 깠다.
제대할 무렵에는 건강이 안 좋아져서
결국 은퇴를 선택했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안타까웠다.

오영종과 박정석은 상당히 비슷했다.
둘 다 부산 출신이었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해서 몸이 정말 좋았다.
같이 샤워를 한 적이 있었는데 박정석의 몸은 정말.. ㅎㄷㄷ했다.
그리고 이들은 말수가 적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였다.
그래서 박정석 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얘기를 얼마 나누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쉬웠다.
작업에도 능숙했던 것 같다.
비시즌 중에 앵글작업을 할 일이 있었는데, 박정석은 일을 정말 잘했다.

홍진호는 뭔가 약간.. 웃긴 동네형 같은 이미지였다.
붙임성이 좋아서 사람들한테 친근하게 대하는 것을 잘했고, 친한 선후임도 많았다.
탁구치는 것과 노래방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저래서 언제 연습은 하나 라는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아, 그리고 웃겼던 것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홍진호를 '황신' 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ㅋㅋ

박태민은 다재다능했었다.
노래도 굉장히 잘했고, 운동도 잘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어서 매주 교회에 함께 나가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얘기도 했다.
학벌도 나름 괜찮아서, 전역하기 직전에는 무엇을 할 지 고민이라고 했던 기억도 있다.
공부를 계속 할 지, 게임회사로 들어갈 지, 해설을 할 지 고민하다가
결국 해설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서지훈은 티비와의 이미지가 가장 다른 게이머였다.
포커페이스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직접 경험해본 그의 모습은 전혀 아니었다.
잘 웃고, 개그도 잘 치고 (약간 꼽창이긴 했다.)
특히 내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걸 알자 굉장히 신기해했었고, 
내 고향이 자신의 외가랑 같은 곳인 것을 알자 나한테 꽤 잘해줬었다.

그리고..
김성기에 대해서도 좀 적어보겠다.
승부조작 사건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깝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개새끼였던 것은 마재윤이었고 그는 집안 사정 상 어머니의 몸이 안좋으셔서 돈이 필요했었다.
그래서 결국 꾀임에 넘어간 것이었다. 물론 정당화할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결국 그 사건 이후에는 영창에 갔다가,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갔는데
전출을 가서도 나와는 가끔 연락을 하기도 했었다.

민찬기는 키도 크고, 정말 잘생겼었다.
숫기가 없어서 선임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대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했었다.
집이 좀 잘살아서
우리가 '제대하고 계속 게이머 할거냐?' 라고 물어보니까 
생각중이라고 대답했었다. 
근데 지금 들어보니까 연예인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같다.

박영민은 개인적으로는 좀 안타깝다.
나의 첫 프로게이머 후임이어서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았는데,
처음에 그는 공군에이스의 악폐습에 대해서 힘들어 했었고
공군에이스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다고 했었다.
그런데 나중가서는 결국 그도 악폐습을 행하는 병사가 되어 있었다.

그 외의 게이머와 에피소드도 더 있지만, 너무 길어서 끝까지는 더 못쓸 것 같다.
기회가 있으면 또 써보겠다.

이렇게 스타와 나는 참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였다.
어떻게 보면 고작 게임이었는데 말이다.
그러한 스타가 없어진다니.. 참 아쉬울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이어지길 바랬는데 말이다.


**1편보다 내용면에서 떨어짐. 요새 기말고사 기간이라 글쓴횽이 피곤한가봐.

*** 글쓴횽의 댓글에 의하면 감독들과의 일화라던지 다른 것도 쓸예정.


 

생각보다 추천을 너무나 많이 받아서 놀랐어요 ;;
제 주변에는 스타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몰랐거든요.. ㅎㅎ
추천수에 용기 얻어서 기억나는 최대한의 것들을 써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전 글 댓글에서 어떤 분이 '예전에 글쓴 것' 도 기억하신다고 했는데.. 
같은 글쓴이.. 맞습니다.
약간 감동이었어요.. 기억해주시다니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그때는 현역 군인이었고
지금은 다다음주에 첫 예비군 훈련을 가는 1년차.. ㅎㅎ

그리고 이전 글에서 틀린 내용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오영종 - 부산 출신, 강민 - 마인드 컨트롤 캐리어)
순전히 제 기억에만 의존해서 쓰는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이번에는 공군에이스에 대한 추억을 자세하게 써보려 한다.

그 전에, 
우선 공군에이스의 시스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면
공군에이스의 원소속부대는 '공군 중앙전산소' 이다. 
이 부대는 계룡대 공군본부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니까
계룡 - 용산 사이를 매일 왔다갔다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공군에이스는 재경근무지원단 (공군회관 근처) 에서 파견 생활을 한다.

계룡대에는 시즌 중에는 무슨 일 있을때만 가끔 오고
비시즌 중일 때는 계룡대에서 같이 생활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추억은 거의 다 비시즌중의 일이다.

공군에이스에 대해서 사람들은 흔히 '꿀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땐.. 그리 꿀은 아닌 것 같다.

일단 결정적으로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
왜냐면.. 시즌 중에는 경기 출전을 해야하니까..
현역 군인이나 예비역은 이게 얼마나 큰 것인지 알 것이다.
자신의 스케줄과 휴가가 어긋날때의 그 짜증남을..

그래서 게이머들은 비시즌중에, 단체로 휴가를 같이 나간다.
원래는 비시즌 중에도 어느정도 선택권이 있었는데
부대장이 바뀌고 나서는 그마저도 허용이 안되고
에이스는 무조건 한꺼번에 나갔어야 했다.

그것 때문에 사건이 한번 일어난 적이 있다.
손석희가 일병 때쯤에 휴가를 나갔다가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불만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근데 이게 어떻게 하다가 걸려서 ;;;;;
손석희는 서울에서 계룡대로 소환되서 한동안 매일 반성문 쓰고 난리가 났었다.
다행히 그렇게 사건이 확대되진 않고 무마되긴 했다.

손석희는.. 공군에이스를 거쳐갔던 병사 중에서 가장 어렸다.
보통 프로게이머들은 20대 중반즈음에 입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손석희는 21살에 입대해서 조금 의아했었다.
공군에이스에서 유일하게 나보다 어린 게이머였다.

어쨌든.. 나이가 어리다 보니까 약간 철이 없고 어리버리 했던 것 같다.
당시 우리부대에는 전입신병에 대해서 '보고교육' 이라는 명목으로 
일종의 군기잡기가 존재했는데
1년 차이 나는 기수가 이것을 담당했다.

그런데 마침 손석희의 보고교육 담당 기수가 바로 나였다.
아무리 군기잡기라고는 하지만.. 신병이 꼬투리를 안주면 금방 끝낼 수 있는데
손석희는.. 좀 못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금 긴시간동안 '교육'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교육이 끝난 다음에 땀범벅이 된 손석희를 데리고 음료수를 사주러 갔는데
해맑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아무튼.. 손석희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갔고,
석희도 나를 싫어하진 않았다.
제대후에 직접 용산으로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나를 '형' 이라고 부르면서 가장 반갑게 맞아준 것도 손석희였다.

이전 글에서 언급 했듯이
공군에이스 내에서도 약간의 '악폐습' 이 존재 했다.
대부분은 강도경이 만든 것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없애려는 게이머 또한 없었다는 것도 현실이었다.
신기했던 것이 어차피 게이머들은 건너건너 다 아는 사이니까

안에서는 서로 편하게 대해줄줄 알았는데.. 
그런거 거의 없었다. 그냥 선후임 관계가 오히려 우리 일반 병사들 보다 확실했다.

예를들어 손석희와 이성은은 삼성전자 소속이었고, 이성은이 나이도 4살이나 많았지만
손석희가 이성은보다 1달 먼저 입대한 선임이었다.
그런데도 이성은은 상병 달 무렵까지 손석희한테 깍듯한 선임대접을 해줬다.

공군에이스의 악폐습 중 하나 (사실 나도 완전히 알진 못한다.)는
이병때에는 쉬는시간에도 인터넷 검색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인터넷 망이 연결된 피시가 개인당 1대씩 제공되었는데, 
보통은 쉬는시간에 연습 외에 다른 것을 한다. 
하지만 이병은 그것이 불가능 했다.
그리고 이병은 야간 연습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생각엔 입대 직후의 게이머들이 일종의 '버프'를 받는 것이 
연습에만 몰두할 수 밖에 없는 환경때문이 아닐까 싶다.
반대로 짬이 차면 찰수록, 노래방이나 탁구 (ex : 홍진호....)에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내가 했던 일 중에는 
전입한 신병을 면담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었고,
게이머들이 전입 이후에 제일 먼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그래서 게이머와 단 둘이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기억나는 것은 고인규이다.

고인규가 전입해올 당시에는..
공군 사령관의 지시로 훈련소에서 종교참석을 했을때 주는 초코파이가.. 지급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고인규와의 면담 과정에서 이것을 알게 되었고
그 길로 바로 BX (공군 매점)로 데려가서 몽쉘이랑 여러 과자를 사서 먹였는데
정말 잘 먹었다..

고인규는 시즌 중에 전입을 왔었기 때문에
잠시 계룡대에서 다른 팀원들과 떨어져 혼자 1주일 정도 있었다.
그래서 내 후임이 고인규를 데리고 가서 1:1 대결을 했는데 
(부대 내에 UDP가 가능한 컴퓨터가 몇대 있었다.)
고인규가 토스 잡고 했는데도 처참하게 발렸다..

사실 나도 해 보고 싶었는데 뭔가 선임의 권위를 이용하는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또 게이머들에게 게임은 놀이가 아니라 '일' 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까, 쉬는 시간까지 하자고 하고 싶진 않았다.
물론 지금은 후회되긴 한다 ㅋㅋ 
한판은 해보고 나올걸...

그리고 이성은은 에이스에서 경험한 프로게이머 중 
보여지는 이미지와 가장 다른 게이머였다.
사실 그 전까지는 이성은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세레머니를 별로 안 좋아해서 나는..

그래서 박영민이 전입왔을 때에도
박영민vs 이성은의 '파일런 하트' 사건에 대해 물어보면서 이성은 성격이 어떠냐고 같이 물어봤는데
이성은이 실제로는 조용하고 착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나는 믿지 않았었다.

이성은이 처음 전입 왔을때 면담하러 가면서도
솔직히 약간 삐딱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대화를 나눠본 이성은은 '세레머니'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
군기도 바짝 들어 있었고, 사람이 정말 차분하고 생각도 깊었다.

거기다가 목사님 아들이어서 독실한 크리스찬이었고, 피아노도 칠줄 알았다.
이성은의 '보고교육' 도 내가 했는데, 
너무나 상황에 잘 적응해서 교육하던 우리 기수가 당황할 정도로 모든게 똑부러졌었다.

그래서 그 뒤로는 나도 이성은의 팬이 되었다. 
제대후에 e스포츠 경기장에서 한번 만난적이 있었는데
이성은도 날 알아봐주고 반갑게 맞아주었었다.
이성은은 내가 거쳐갔던 공군 에이스의 게이머 중 유일하게 SNS 친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디아 3를 하고 있는거 같았다. ㅎㅎㅎ



졸려서 그런지 더 생각이 안나네요.. 아직 꽤 많이 남았는데
역시.. 기회가 되면 또 올리겠습니다!!





프로게이머들 공군 에이스 가면 별로 안좋을듯;; 걍 일반병하는게 나을듯

'이병때에는 쉬는시간에도 인터넷 검색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분이 좀 웃기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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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A-27크롬웰 (2012-06-08 13:15:5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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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경 있을 때 공군에이스 나온 게이머들은 전부 강도경과 불편한 사이라고...
아이콘 적당새 (2012-06-08 13:16:3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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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 이거 못됐네!
아이콘 부차 (2012-06-08 15:38: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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