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judge me. I am JUSTICE itself.

 

한국어 더빙이 더 간지나는 듯

 

티리엘은 한국 성우 레알 잘 고른 듯여

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곧 정의 그 자체다! 이..이익..이익이이익..으윽(날개 뜯는 중)

임페리우스:시...신성 모독이다!

신성모독이라고? 이보게 임페리우스, 진짜 신성모독은 자신의 욕구를 감추는 것일세! 우리가 느끼는 이 감정 역시 모두 신께서 창조하시지 않았나? 난 알고 있네! 그 철옹성같은 금빛 갑옷 속에 숨겨진 자네의 연약한 영혼을! 그리고 그 영혼은 외치고 있네..."여기서 날 구해줘요!" 그리고 이제 내가 자네의 갑옷을 모두 벗겨버리고 자네 내면의 영혼을 구해내겠네!

임페리우스:아, 안 돼! 티리엘! 이러지 마!!

한국어 더빙판 들어보고 싶어요 ㅠㅅㅠ;;

솔직히 티리엘 성우가 2명이였으면 하는게, "I am the justice itself" 할 때 굉장히 거만하게 들려서 굉장히 거슬렸달까.... 왜, 있잖아요. 흑인이 최강이다 류의 목소리랄까;;

여기 있어여

진짜 한국어 더빙 레알 간지;

근데 막상 단순히 스토리만 생각해보면 저 대사 때문에 세계관이 엉망진창됬어요. 갑자기 대천사랑 군주가 그것만 상징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것 자체라고 해야되나, 예를 들면 정의의 대천사니까 정의 그 자체라는 식으로 설정이 바뀌었다는 느낌이라.... 그런거 치고는 지옥의 군주들은 나가자빠지고 잘만 죽는데, 거짓말이나 공포는 그냥 죽이면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ㅡㅅㅡ;;

아님 학교괴담식으로 무서워하면 다시 살아난다고 할 생각인가.

내가 정의다! 왜냐면 내가 너보다 세니까!

걍 비유적인 말 아님? "ㅅㅂ 내가 정의의 대천사임 정의로운 건 내가 가장 잘 알음 멍청한 용기님은 깝 ㄴㄴ"

저도 단순한 비유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스토리 전개가 그런식으로 흐르더라구요. 그 희망의 대천사였나, 그 사람(?) 납치당할 때는 희망 그 자체가 없어진 것처럼 반응한다던가;;

사사하라//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