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안경을 새로 했는데 짱 좋다...

평생동안 낄 것마냥 안 바꾸고 있었다가 얼마 전에 안경다리 한 쪽이 완전히 아작이 나버리는 관계로

동네에서 새로 개장했다고 광고하던 안경 매점에 가서 시력 측정 좀 하고 새롭게 하나 맞췄는데...

끼자마자 '우와, 내가 왜 진작에 안경 바꿀 생각을 안 했지 -_-;;'라고 탄식이 절로 나왔음

당연히 그동안 시력이 나빠졌으리라 생각은 했는데 거의 양쪽 다 3년 전보다 0.8 이상씩 나빠져 있더라구요

하긴 하는 일이 맨날 모니터 들여다보고 사는 일이다 보니까 어쩔 수 없지만서도...

안경은 인간이 발명한 물건들 중에서 점점 인간의 신체와 다름이 없어져가는 물건이 되어가고 있는거 같음

이런게 또 뭐가 있지

전화기 텔레파시능력

안경은 일년마다 새로 시력측정해서 맞춰야되요
흔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장애보조기...
요즘은 안경 안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니...

옷 냉기저항력상승

신발이요
신발없이는 걸어다닐 생각을 못하죠

신발 가시함정데미지무효화

시계 예지력상승

휴지 강민

휴지 서지훈

안경은 6개월에 한번씩은 바꿔줘야한다고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