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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22 21:51:15 KST | 조회 | 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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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버스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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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지날때 아무도 벨 안눌러서 그냥 지나가는데
한 아줌마 (말쑥한 정장차림의..)가 뒷북벨을 누르고 내려달라고하면서부터 시작.
아줌마: 내려주세요~
기사: 안돼요 정류장 지났어요
아줌마: 조금밖에 안지났고 지금 신호정지잖아요
기사: 그래도 안돼요
아줌마: 열어주세요 빨리
기사: 안돼요 정류장 아닌데서 내려주다 걸리면 벌금물어요 15만원~ 아줌마가 내줄거예요?
(기사님 이미 한번 걸린듯 예민하셨다..)
아줌마: (캐분노하며) 15만원 내줄게요! 내주면 되잖아요!
기사: ....
이때 기사님 뒤에 앉은 아줌마가 내릴 준비를 하면서 거들기 시작
아줌마2: 거 기사양반 늦을수도있지... 왜 안내려줘요
기사: .......................그래도 안돼요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아줌마: 벌금낸다니까요!
기사: 시끄러우니까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아줌마: 내리지말라고해도 내릴거야! 고발할거야!
아줌마2: ㅉㅉㅉ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며 상황 끝.
벌금15만원은 첨알았당.. 근데 진짜 고발하면 아줌마 무뇌인증아닌감요 ㅇㅅㅇ
보통 지나치면 "아놩 슈발ㅠㅠㅠ징징ㅠㅠ" 하고 마는데.. 쌈닭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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