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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07 23:08:16 KST | 조회 | 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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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울 학교 분위기가 좀 그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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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쌤 왈.
우리 동네 연못 근처에 커다란 정자가 있는데
(그 앉아서 쉬는데 있잖슴)
밤마다 왠 고딩으로 추정되는 남녀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담배피우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시끄럽게 떠들어서
학교로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네요.
근데 우리 동네에 학교가 울학교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우리 학교에 전화하셨어요 물으면
"여기 학교 수준이 그렇지, 내가 여기 학교 교복도 모르겠냐."
그 어두운 날에 교복을 딱 맞춘거 보면 시력이 호크아이겄네 슈밬.
더 웃긴건, 이런일이 한두번 일어난 것도 아닌데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하던가 아니면 직접 잡을 것도 아니면서 맨날 학교에다 전화질이에요 슈밤.
덕분에 우리는 한달에 2~3번은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들어야하는 판이나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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