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반수 생각이 들었는데

반수해서 연세대나 서울대 가려고 했는데

연세대 자멸테크 타는 거도 그렇고 사실 서울대 심리학과 가는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그냥 현실에 안주하기로 했음

여기서 만난 사람들도 좋고 뭐.. 공짜로 학교 다니고(물론 평균 B+가 나온다는 가정 하에)...

제가 좀 조용한 분위기가 좋아서 축제 같은거 조또 없는 우리 학교가 좋네요

안주하는거고 자기합리화하는거죠 뭐 :)

축제 같은 거 있어도 조용히 다닐 수 있사옵...

근데 고대는 왠지 단체주의 쩌는거 같음.. 저 MT 같은거 다 빠지고도 과활동 그럭저럭 하는데 고대에서는 MT 빠지면 존나 갈군다면서요? 레알임?

좀 작은 과는 그럴 수도 있는데... 다 그렇진 않아요.


술도 나중가면 못마시는 애들끼리 모이게 되고 그런 거죠 ㅋㅋ MT같은 거 빠지면 그만큼 다른 활동으로 얼굴도장 찍는거고 결국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고대는 일단 고대 미디어가 저를 강렬하게 뱉어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왠지 분위기가 저랑 안 맞는거 같아요

근데 연세대 병신자폭해서 연세대도 가기 싫음

...뭐 그래도 연대에서 입학 시켜준다 하면 우리 학교 알바트로스 탑에 똥 한무더기 푸짐하게 싸놓고 가겟지만요

마치 열심히 반수하면 자기가 서울대라도 갈수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여기다 이러면 '아 김노숙이 서울대 갈 수 있는 능력자구나'라고 사람들이 착각할줄암?

아니 설령 님은 서울대를 가더라도 인생 힘들게 사실듯. 글 쓰는 수준 보면 유치원생보다 못함. 정신상태가 좀 문제있음.

쯧쯧..

님한테 물리면 광견병 걸릴 거 같아서 안 놀아 줌

김노숙 그닥 빡공하면서 산거같지도 않은데 성적 잘나오고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