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대너리스는 칼 드로고를 사랑했을까?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거의 팔려가다시피 한 정략결혼

 

그렇다고 드로고가 13세 소녀 감수성을 충족시켜줄만한 간지남이나 젠틀맨 이런 것도 아니고..

아니 오히려 그 대척점에 서있다고 봐야지;

 

솔직히 대너리스가 왕좌의 게임 후반부에 보여주는 모습들은 칼 드로고에 대한 사랑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체념, 도트락의 여왕이라는 사회적 지위 적응, 그리고 아이에 대한 일종의 모성적 본능(?)

그런 것에서 기인한 안정감이 아니었을지...여튼 별로 바람직한 정서는 아니었을듯

 

과연 그러한가?

책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을듯 합니다만 그 압도적인 분량에 질려버려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