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소수 체계는
허수를 포함하는 수체계로서
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경우를 인정하고
논리를 전개해 만들어진 체계
실제로는 존재할 수 없는 수라 그래서
허수라고 부르나 아무튼
허수라는 이름에 안어울리게
크기비교도 되고, 실수에서 되는 규칙, 정리들이
일반적으로복소수에서도 예쁘게 잘 성립
복소수 이론을 이용하면
삼각함수나 지수함수같은
초월함수를 다항식형태로 고칠수가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고 함
이건 배운거라 확실한데
복소수의 또 다른 특징은
외부정보만으로 내부정보를 유추해낼 수 있다는거임
그래서 CT, MRI 등 장비에 복소수이론이
응용된다고
그게 뭔지는 모르겠음
짚고넘어갈 수 있는건
원래 현실을 다루는 물리학의 요구에 의해
따라 발전해온게 수학이었다는점
어느 순간부터인가 물리학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노선을 가기 시작
실험, 관찰이 필요하고 갈수록 그게 어려워
배보다 배꼽이 커져가는 물리학에 비해
수학은 오로지 논리만을 필요로 했기 때문
지금은 이미 정립된 수학 모델이나 이론을
밝혀낸 당사자들도 이게 현실적으로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는
딱히 모르다가
다른 학문에서 의미를 찾거나 직접 쓰이게되는 경우가 많음
생각의 영역을 먼저 넓히고
실학문이 그자리에 집을 세우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