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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21 23:26:36 KST | 조회 | 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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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전공책 읽다가 든 요상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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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19, 20세기의 소설은 캐릭터의 중요성이 매우 부각되었군
올리버 트위스트 제인에어 어쩌구저쩌구 하는 소설들 제목이 주인공 이름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게야...
앗! 그러고보니 요즈음 젊은이들의 하위문학 중에서 캐릭터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있지 않던가?
아마 그게 라이트노벨이었을거야
이 하위문학계에 느닷없이 들어닥친 새로운 조류는 그야말로 캐릭터에 의해서 장르 자체의 성격이 결정되지
심지어 이들의 문학은 각 캐릭터 성격의 성향 별로 캐릭터의 유형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맙소사! 라이트노벨은 그야말로 현대문학의 정점이었던거야!
교수님! 아무래도 학교 도서관에 라이트노벨을 들여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 그게 대체 무슨 망발인가 강건군? 이 신성한 교육의 장소에 그런 비생산적인 망상과 애욕의 집합체에 불과한 하위문학을 발들여놓게 하려하다니!
아닙니다. 라이트노벨은 캐릭터 문학이 가진 특성의 극한...그러므로 20세기 서구 문학이 우리 한국의 문학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연구하려면, 먼저 라이트노벨을 연구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으음, 그런 깊은 뜻이! 어서 한국에 존재하는 모든 라이트노벨 출판사에 연락하게!
플엑에 라노벨 좋아하는 분들 있는거 같은데 한 번 써먹어보세요(?)
좀 완벽한 시나리오네요 물론 난 절대 안할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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