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강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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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09 23:53:45 KST | 조회 | 177 |
제목 |
역사만화의 안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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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의 아니게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현대인이면서도 대영제국을 좋아하게 된 까닭은
어렸을 적에 본 나폴레옹 관련 역사 만화 탓이 큼.
거기서 나폴레옹은 적절한 어린이 만화답게 여러 도덕적으로 미묘한 부분들은 삭제되고 '황야의 사자' 로서의 위엄만이 강조되어 있었음.
내게 나폴레옹은 혼자서 전 유럽과 맞선 야심 넘치는 사나이였고, 대영제국은 그런 위대한 나폴레옹의 진정한 호적수로써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었음.
나폴레옹의 거침없는 질주. 혁명군. 넬슨 제독의 승리, 그리고 워털루 전투로 끝나는 황제의 초라한 몰락까지..
어릴 적의 단순한 사고방식과 낡은 역사만화의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스토리텔링이 한데 합쳐져 기묘하게 낭만적인 유럽 나폴레옹 전쟁사의 관념을 만들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역사만화는 최대한 사실에 입각해서 디테일하게 만들...면 재미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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