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설렜던 이야기2

같은 학과 같은 반 여자애랑 우연히 같은 수업 듣게 됨

 

 

참고로 과세컨드

 

 

걔가 필기 좀 빌려달라고 그럼

 

 

빌려줌

 

 

다다음 시간에 캔커피와 쪽지와 함께(ㅎㅎ 공부 열심히 해 ㅎㅎ) 돌아옴

 

 

 

저도 참 호구 같이 산다 싶음. 비단 여자 뿐만 아니라 현실 인터넷에서도 괜히 망설이고 그래서

 

그런 주제에 허세만 있으니 으휴 한심

코치해드리고싶넹
거기서 캔커피 고맙다면서 점심이라도 한끼 같이 하자고 왜 말을 못해

썸씽 부럽부럽

진짜 그럴 껄 그랬으요.

제가 괜히 이런 거 신경써서 스스로 '아 고쳐야지!'하면서 오버하고 남들도 그거 다 아니까 '아 오버하지 말자'하고 좀 왔다리 갔다리 해요 ㅋㅋ

이젠 안 그럴꺼

ㅠ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