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친한 누나랑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서로 속궁합이 맞나 자주 하게 됨

하이튼 그 이후로 원래도 친한데 정말 급격하게 친해졌는데

정말 미묘한 관계가 됐음

매일 밤마다 전화하고 카톡하고 서로 껴안고싶다 좋아한다 이런 말 하고

아직 고백을 안 한거지 사귀는거죠

근데 전 대놓고 그 누나한테 연애 상담하고 그 누나도 정말 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함

존나 기묘한 사이임

방금 전에도 존나 우울터져서 그누나랑 전화함

제가 첫사랑 같은 여자를 정말 찾아다니고 있다고 했음

빙신같음

솔찍히 존나 소설스멜이긴 함

나도 내 인생이 소설 같음

관우랑 조조같네
첫사랑 같은 여자 찾으면 떠나도 되져?ㅎㅎ
그러세여?(좆까)

어차피 공고라서 다른 사람한테 안 하는 말 하는거니까 믿어도 되고 안 믿어도 됨

야밤에 몇몇 채널에서 틀어줄만한 영화 스토리 같네

뭐이런 경험이 없어서

그짓은 다 하면서 감정쪽으론 그 정도 거리라니까 좀 신기

시1발 속궁합이 맞는단소리할정도면
남자가 일방적으로 봉사하니 뭐니 같은소리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ㅡㅡ

진짜 촌놈입내다라는 소리가 나올 것 같당...

관우랑 조조는 이거 아님?

이겈ㅋㅋㅋㅋㅋㅋ

직장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