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6

당시에 게임책 부록으로 예전 게임들을 주는 것이 유행이었다.

 

2-3 군데가 있었는데

 

서로 경쟁적으로 예전에 큰 히트를 쳤던 게임들을 주곤 했다.

 

창세기전 2 도 그 때 줬었고

 

워크레프트 2도 줬었다.

 

마이트 앤 매직 6도 줬는데

 

하여간 그렇게 시작했다.

 

뭐가 그렇게 재미났는지 모르겠지만

 

쌩 노가다로 노멀 파티구성으로 했다.

 

전사 법사 궁수 성직자

 

법사와 궁수만 활과 마법을 쓸 수 있었다.

 

당연히 법사가 마법 더 좋고 궁수는 활이 더 좋았던거 같다.

 

하여간 모르는게 약이라고 정말 개노가다로 레벨을 올렸다.

 

오그레 성에 들어가서 개노가다하고

 

어찌어찌 용들이 많은 그... 사막엘 갔다

 

멀리서 스타더스트를 쓴다.

 

용은 데미지를 받는데 인식범위가 아닌지 가만히 있다.

 

히히

 

득시글득시글 거리던 용 전멸 하악하악

 

(이거 다 잡고 렙업한 상태로 던전에 들어가서 용 한마리랑 싸우는데 빡세서 디질뻔함; 용은 용인데 꼼수로 다 쳐잡음)

 

그러다가

 

고위 성직자 사원에 들어갔는데 문을 못 열어서 거기서 게임 끝냄;

 

...

 

진짜 던전을 핥았는데 문이 안 열림; 공략 찾아봐도 없고

 

옛날 게임... ㅅㅂ